zen5852.egloos.com

하늘정원

포토로그 공지




당분간 쉬겠습니다 Monologue








나는 그대를 내쉰다.
나에게서 나온 그대를 나는진정시킨다.
형제애의 불빛이 비치는 곳에서
나는 그대를 마비시킨다.
나는 그대에게 젖을 먹인다
재앙의 찌꺼기 하나 남기지 않고.

하늘의 방황하는 별 하나를
내 가슴에 꽂는다. 난 증인이 되어
바람을 본다. 저 멀리,
참나무 숲 미로 속으로
사라지는
높이 드리운 밤을 본다.

나는 그대를 따라 다닌다
슬픔의 끝자락까지.
나는 그대에게 우유를 주어 튼튼하게 한다.
나는 그대를 거역하며,
그대를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어느 누구도 아닌 사람으로
신격화한다.

나는
가장 폭력적이면서도 없어서는 안 될
그대의 상속인이 된다.

- 폴 오스터, 징후들 -










타인의 마음에 상처를 입힐 수 있는 권리란 없다.
그 누구에게도 예외는 없거든.

정말 강한 사람은
자신의 감정을 잘 처리, 정리하는 사람이며,
타인의 기분에 대해서도 예의있는 태도를 지닌 사람이 아닐까...



무거운 마음의 짐을
오랫동안 들고 있을 수 있는 사람은 없어.
지쳤다면 더더욱...

혼자서 낑낑대지 말고
때로는 마음의 짐을 내려놓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는 것을 기억하자.
스스로 애틋하게 여기고 위로하고 응원해 주자.



무엇보다 나의 인생이
다른 사람과의 속도 경쟁이 아니라는 점을 반드시 기억하고,
애초부터 타인과 나는 방향이 다르기에
속도가 같을 수 없다는 거.
나는 나에게 가장 적당한 속도로
 끝까지 나의 길을 완주하면 될 일.



언젠가 JTBC 시사, 교양프로그램의 차이나는 클래스에
출연한 홍진경씨는
'행복이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이런 대답을 했다.

"행복이란,
자려고 누웠을 때, 마음에 걸리는 것이 하나도 없는 것..."







대부분의 글쓰기가 그렇듯,
말하듯이 쉽게 작성되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그렇지가 않다.
혼신의 글쓰기로 인해 진이 빠지는 상황인지라,
늘 모놀로그의 소재는 무엇으로 정할까..라는 고민을 많이 했었다.

솔직히 소재가 떨어져서 그렇다고 오똑게 말해... 하하하

이글루스,
책도 좀 읽고,
정신적으로 쌓인 피로가 풀리면 돌아올게.

그럴 때마다 쉬어 가는 곳이 있다.
나의 '작은 정원' 이 되어 주는
네이버 블로그(사진 한장과 짤막한 문장으로 꾸며 놓은 곳)인데,
마음을 쉬어가는 곳으로 아주 제격이다.
그 곳에서 지낼 예정이다.
아니, 긴 여정중 육신을 이미 실어놓은 상황.



우리 블로거님들, 다시 만날 때까지,

안녕히.

^_^














말을 하지 않으면,
막연히 인간관계에서 소외될 것이라는 두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실제로는
상대의 말을 경청하게 됨으로써 대화가 더욱 깊어졌다.
당연히 관계도 윤택하고 깊어지겠지...

말을 너무 많이 하다보면
진짜 필요한 말보다 불필요한 말이 많아지고,
그 말이 오해의 소지가 있어 관계를 어렵게 만들었다.

말을 줄이고 적절히 여백을 두는 것이 좋은 말의 습관이 아닐까...




Nana Mouskouri / Julio Iglesias- Return To Love


1 2 3 4 5 6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