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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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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구백 구십 두 마리, 양 구백 구십 세 마리... Monologue



고독을 느끼는 것은 자네가 혼자라서가 아닐세.
자네를 둘러싼 타인 사회공동체가 있고 이러한 것들로부터
소외되고 있다고 느끼기 때문에 고독한 거지.
우리는 고독을 느끼는데도 타인을 필요로 한다네...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 미움받을 용기 중에서-




커피를 너무 많이 마신 탓인지, 도무지 잠이 오질 않는다.
이럴  땐 양을 한 마리씩 세어본다.
양 한 마리, 양 두 마리, 양 세 마리, 양 네 마리,
양 다섯 마리, 양 여섯 마리, 양 일곱 마리....양 여덟 마, 양...
양들로 가득채워진 다음,
심심하면 늑대도 출연시켜보고, 더 지루하고 따분할 땐
그림형제의 빨간 모자와 빨간 모자의 여동생, 카를로타도 함께 등장시키자!
이러다 카를로타가 더 유명해지는 거 아냐?
자, 그럼 시작해 볼까?
그들의 어렵고도 힘들었던 열정적인 사랑이야기를...

희극일까, 비극일까?
내 마음이지롱~!ㅎㅎ


* 미국의 스탠퍼드 대학교 교수인 로스(Ross, Robert R.)는
색채를 극적인 효과와 극적인 감동을 관련시키기 위해 연구했다.
그의 연구에 따르면,
회색과 파랑, 자주는 비극에 가장 잘 어울리고,
 희극에 가장 잘 어울리는 색은 빨강과 주황, 노랑이다.
그러하다...




Rachael Yamagata, Over and 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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