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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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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 Monologue



마음이 무르익으면
모든 것이 가능하게 되어,
할 수 없었던 시절이 꿈처럼 느껴질 것이다.

그것은 밤을 지나 아침이 오는 것과 같다.
때가 이르면 자신의 세계가 한순간에 바뀌어서
 예전의 자신은 꿈속에 있었던듯이
느껴지게 될 것이라고 에머슨은 말한다.
'어둠 속을 헤매고 있을 때는 그런 아침이 올거라고는
상상할 수 없을 지도 모른다.'
이런 노력 따위에 정말 의미가 있는 걸까?
"정말 확실하게 보답을 받을 수 있을까" 하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나카시마 데루, 나에게 읽어주는 책 중에서-





무엇이든 좋다.
직접적이고 수공업적인 나날의 땀의 결실,
집중과 하루에 적어도 8~9시간이라는 노동시간을 요구하는 그런 일을 맡고 싶다.

노동하고 싶다...
꿈꾸는 것 외에는 아무 일도 하지 않는 인텔리(?)는 되고 싶지 않다.
땀을 흘리고 입수한 빵은 반드시, 틀림없이 더 달지는 않다. 미각상으로 볼때...
그러나 그것은 내면적인 확신과 안전을 준다.
그리고 나의 위치를 의식하게 해 준다.
나는 나 자신에 대해서 명확한 무엇이 된다....

나의 소망의 방식은 명상이다.



이은주, Only When I Sle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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