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n5852.egloos.com

하늘 정원

포토로그 공지




제임스 자크 조셉 티소 Georgia O'Keeffe



얼굴을 알고 지내는
사람은 얼마든지 많으나
마음을 알고 지내는
사람은 얼마 되지 않는다
내 얼굴을 아는 백 사람을
사귈바에야
내 마음을 이해해 주는
단 한명의 친구가 낫다

-김용궁, 어느 거지소년의 운명을 바꾼 388가지 낙서 중에서-





노란 드레스를 입은 여인의 전체적인 실루엣은
여인이 들고 있는 커다란 부채와 어울리면서 화면 중앙에
또 다른 곡선을 만들어 낸다.
여인은 연미복을 입은 머리가 하얗게 센 남자의 팔짱을 끼고 있지만,
시선은 다른 곳에 있는, 제 3자를 향해 있는 듯 하다.

그 너머에는 무도회장을 장식한 각종 식물과 꽃이 보이고,
거실과 무도회장을 가르는 빨간 커튼이 있다.
더 멀리 시선을 옮기면 젊고 마른 상냥해 보이는 인물들과 우아함을 뽑내고
있으나 나이를 숨길 수 없는 노년의 인물들이 모여 있다.

이를 통해 화가는 비현실적인 원근감을 만들어 내었다.
이 작품은 올브라이트 녹스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는
{야망을 품은 여인}이라는 작품과 여인이 입고 있는 드레스의 색깔만 다를 뿐
매우 유사하다.

티소는 이 작품을 바탕으로 조금 더 큰 크기의 판화를 제작하기도 했다.
이 작품을 통하여 티소는 '사회적이고 사교적인 장소'에 대한
일종의 고정관념을 완성시켰다...


무도회


* 본문의 이미지들은 상업적 목적으로 사용되지 않았음을 밝혀드립니다.
오직 작품 소개및 본문 포스팅을 위해 사용되었으며,
문제시 즉각 삭제하겠습니다.

덧글

댓글 입력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