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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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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오스터 Reading






나는 벌컥벌컥 술잔을 비우듯 엄청나게 많은 책을 읽어냈고,
책의 나라와 대륙을 모조리 섭렵했으며,
아무리 읽어도 늘 책에 허기져 있었다.
엘리자베스 시대의 극작가들, 러시아 소설가들, 초현실주의 시인들.
나는 두뇌에 불이라도 붙은 듯, 책을 읽지 않으면 목숨이 꺼지기라도 할 듯,
필사적으로 책을 읽었다.

한 작품은 다음 작품으로 이어졌고,
하나의 사상은 다른 사상으로 이어졌고,
세상사에 대한 생각은 다달이 바뀌었다...

-빵굽는 타자기 중에서-



Hand to Mouth, P40
김석희 옮김, 열린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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