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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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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몸인 것처럼... Monologue






한계를 넘으면 지푸라기 하나만 더 얹어도 낙타 등뼈가 부러진다...

-폴 오스터, 빵굽는 타자기 중에서-






아무리 울어도 불행해질 순 없어.
괴로움과 고통, 슬픔은 원래 아름다움, 쾌락과 한 통속이니까...
정말, 짖궂지 않아?

김형경님의 '사랑을 선택하는 특별한 기준'에도 그런 구절이 있지.

동전의 양면론은 얼마나 정확한가.

노출증 환자의 무의식에 있는 진정한 욕망은 관음증이고,
자살자의 내밀한 욕망은 누군가에 대한 살해 욕망이다.
그런 명제들이 이해되었다.

방어의식과 적개심이,
자존감과 열등감이,
에로스와 타나토스가
자기 비하와 나르시즘이,
사디즘과 마조히즘이...

이 모든 짝들이 한몸이었다.


미래파, 입체파, 다다이즘, 바우하우스, 구성주의, 드 스틸(De Stijl),
초현실주의, 표현주의, 전후예술, 건축, 활판, 인쇄, 사진과 디자인이
모두 한몸인 것처럼...

우리가 예술이라고 부르는 이 시시한 활동을
숭배하지 말고,
떠받들지 말고,
 진지하게도 받아들이지 말고,
단지, 즐기자고...
부차적인 사항들을 고려하느라,
타고난 직관이 흐려지기 때문.







오연준 ver, '바람의 빛깔'  Colors Of The 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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