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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도 “너무 나갔다” Scrap


'연합뉴스 인공기 논란'에 민경욱도 "너무 나갔다"

민경욱 페이스북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이 지난 10일 페이스북에 “의욕이 넘치는 방송이다.
너무 나갔다”며 문재인 대통령 앞에 태극기 대신 인공기를 띄워
논란을 겪은 연합뉴스TV를 비판했다.

민 의원은 해당 글에서 “단순 실수인 줄 알았다.
그런데 해당 방송이 ‘교착상태에 빠진 미·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간다는 점을 알려주려고 일부러’ 그랬다고 지금 해명을 한다”면서
 “어련하시겠다. 이 사진은 실수가 아닌 기막힌 작품이니까 오해 없이
널리 알려도 되겠다”며 연합뉴스TV의 해명을 비꼬았다.
출처 = 연합뉴스 TV 캡처

연합뉴스TV는 이날 오후 ‘뉴스워치 2부 생방송’에서
문 대통령의 방미 소식을 전했다.
그런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앞에는 성조기를 제대로 배치한 데 비해
 문 대통령 앞에는 태극기 대신 인공기를 넣어 논란이 일었다.
시청자들은 “문재인 북한 대통령인가”
 “어떻게 저런 사진을 올릴 수가 있나”라며 질타와 항의를 쏟아냈다.

연합뉴스TV는 이날 저녁 뉴스프로그램에서
 “문 대통령이 교착 상태에 빠진 북·미관계를 중재하러 방미한다는 것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제작진의 실수”라며 “엄정하게 조치하고
유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겠다”며 사과했다.

논란이 커지자 ‘연합뉴스에 국민혈세로 지급하는 연 300억원의
재정보조금 제도의 전면 폐지를 청원한다’는 글도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 글은 연합뉴스TV가 재벌 3세 마약 실태를 보도하면서 극우 사이트인
 ‘일베’가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할 때 쓰는 이미지를 실루엣으로
 처리한 사진을 내보낸 다음 날인 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왔다.

작성자는 “연합뉴스가 공정성을 확보하지 못한 편파적인 뉴스 또는
단편적 정보만을 제공해 여론을 호도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며
  “연합뉴스가 존립의 근거인 공익적 기능을 대한민국 사회에서
충실히 실행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공정하게 뉴스를 전달해야 한다는 임무를 수행하지 못한
연합뉴스에만 국민 혈세로 매년 300억 원이라는 재정지원을 한다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나는 처사라고 생각한다”면서
 “언론계의 공정하고 바람직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 오직 연합뉴스에만
해마다 지급되는 파격적인 국가보조금 제도의 전면폐지를 청원한다”고 밝혔다.
박준규 인턴기자





 
 
연합뉴스가 '북미간 중재자 역할을 강조하려 했다'고 해명했다는데,
저 이미지에서 그런 메시지를 읽은 사람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요?
보도는 하는 자의 입장이 아니라, 받아들이는 자의 입장에서 만들어져야 합니다.
대통령은 개인이 아니라 국가기관이므로 국가기관에 인공기를 단겁니다.
방송사고라고 하기에는 너무 악의적이군요.


덧글

  • 춤콩 2019/04/12 11:02 # 삭제 답글

    난 더 신기한게 저 사진 보면서 조금도 이질감을 못 느끼는 점입니다.
  • zen 2019/04/12 12:10 #

    춤콩님, 그렇습니까?
    북한 대변인으로 미국을 설득하러 출국한다는 돌려까는 것 말입니까?

    아무리 대통령이 싫어도 뉴스가 애들 장난이 아니죠...
    문재인 대통령에 인공기를 배치한 화면을 버젓이 방송에 내보낸 다는 것은 단순히 실수가 아니라, 고의적이라 볼 수밖에 없습니다.

    뉴스를 만드는 방송인이라면,
    양극단에 치우치지 않고 중립적 위치에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_^
  • 터프한 바다코끼리 2019/04/12 14:30 #

    zen // YTN이 중립이라 보기엔 너무 친정부적인 것 같은데요? 이번것은 헛발질일지 몰라도..
  • zen 2019/04/12 20:16 #

    터프한 바다코끼리님,
    옳습니다...
    저의 소견입니다만,
    정권의 영향력으로 그리고 지상파 언론사의 경영구조에까지 손을 미치는 정치권력의 나팔수로 전락한 예라고 봅니다.

    대한민국의 텔레비전 뉴스는
    문재인 정권을 재미없게 선전하는 YTN과,
    문재인 정부를 재미있게 흠집 내기 하는 TV조선이 쌍끌이로 말아먹고 있다는 점입니다.

    어떻게 생각해 보면 언론사도 이윤을 추구해야 하는 기업의 형태이기에
    보조금이나 권력과의 역학관계를 생각하지 않을수 없으며,
    광고나 기타 지면, 뉴스로 채워야 하는 정체성적 면까지 생각해야 하므로
    쉬운것이 아닌 고도의 계산이 깔려있어야 한다라는 논리인데
    그 정도가 지나치게 기준선을 넘어버린 것이 문제입니다.

    대한민국의 언론중, 정론직필이라는 기본에 충실한 언론이 과연 얼마나 된다고 보시는지요?
    그나마 JTBC 뉴스 정도가 정도를 지키려고 노력하는 수준입니다.
    보수언론이건 진보성향의 언론이건, 물타기와 정치적 상황에 얽힌 매우 언론같지 않은 성향으로서 불어대는 잡스런 소리와 먹물들로 인하여 도리어 더 큰 혼란을 야기하는 언론이 되어버렸다고 봅니다.

    때문에 확실한 언론개혁의 장을 마련하는 문재인 정권이 되었으면 합니다.
    물론 크게 어려운 일이라고 봅니다만, 기대감이 드는것은 사실입니다.
    국민의 알권리와 공정한 방송을 위해서 말이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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