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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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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y Season Monologue







사랑에 빠진다는 것은 얼마나 대단한 일이냐!
우리가 사랑에 빠졌다면, 그냥 사랑에 빠진 것이고,
그게 전부 아니겠니.
그러니 실의 빠지거나 감정을 억제하거나
불빛을 꺼버리지 말고,
맑은 머리를 유지하도록 하자.

"그리고 신이여 고맙습니다. 저는 사랑에 빠졌습니다"
라고 말하자...

- 빈센트 반 고흐, 반 고흐, 영혼의 편지 중에서 -




서울은 아직 장마전선에 포함되지 않았는지,
비가 내렸다그쳤다 하는군요.
12년만에 전국 동시에 본격적인 장마가 사작이라는데,
시원하게 내리는 장대비를 보면서 더위가 한풀 꺽인다면
에너지 절약도 되고 장맛비의 운치도 느껴볼 수 있으련만...

비를 좋아하고, 장마도 좋아하지만
계속되는 우요일(雨曜日)에 두려운 분들도 계십니다.
국지성 호우는 비 피해를 동반하기 때문이죠.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재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기상청과 협업(콜라보)해서
대비태세 점검에 만전을 기해야 겠습니다.

 



오늘 소개할 가수는 전직이 가수, 모델, 프랑스 전영부인인
카를라 브루니입니다.
카를라 브루니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나는 핵무기를 좌지우지할 정도의 권력을 가진 남자를 원한다"
- 잡지, 마담 피가로 인터뷰 중에서 -



대통령 니콜라 사르코지의 부인인 카를라 브루니는 2007~ 2012년 프랑스 영부인을 지냈습니다.
어마어마한 매력덩어리 카를라 브루니는
이탈리아 사업가 집안에서 출생했으나 원래 성은 브루니가 아닙니다.
어머니 마리사 브루니가 브라질 청년과의 불륜으로 카를라를 낳았기 때문입니다.

5세에 프랑스로 이주한 카를라는 모델로 데뷔했으며,
20대를 모델활동으로 보냈습니다.
30대에 샹송음반을 발매하며 가수로 데뷔하게 되었죠.
이때부터 카를라 브루니의 남성편력이 세간에 알려지게 되는데요.

유부남인 루이 베르티냑, 믹 제거가 있으며,
도널드 트럼프의 결혼생활을 이혼으로 이끈 장본인이 카를라 브루니입니다.
그 밖에 에릭 클랩튼과 배우 캐빈 코스트너, 뱅상 페레등과 연애를 했으며,
Man Eater(남자 사냥꾼)이란 별명에 걸맞는 행보를 걸었습니다.

1997년 카를라는 유명 철학자인 장 폴 앙토방과 공식연인이 되어
동거에 들어갔습니다.
장 폴 앙토방에겐 철학자인 아들 라파엘 앙토방이 있었습니다.
아들 라파엘 앙토방은 임신한 부인이 있는 유부남이었죠.
그러나 카를라 브루니는 자신의 애인의 유부남 아들인 라파엘 앙토방과 사랑에 빠졌고,
라파엘에게 바치는 사랑의 세레나데송을 발표하며 결혼을 약속하게 되었습니다.


라파엘 앙토방과 장 폴 앙토방



워낙 지저분한 스캔들이라 이들의 소문은 금세 세간인들에게 퍼져 나갔고
라파엘 앙토방은,
" 카를라와 내 아버지가 동거는 했으나, 섹스한 적은 없다"며 대신 항변해 주기도 했습니다.
음주운전은 했으나, 술은 안마신격이 되겠습니다.

카를라와 앙토방은 첫아이를 임신중인 부인, 쥐스틴 레비에게 낙태를 강요하고
결국 엄청난 충격에 빠진 쥐스틴은 이혼도장을 찍어주고 아이를 낙태하기에 이릅니다.
이혼 후, 자기 혐오와 우울증을 겪게된 쥐스틴 레비는
결국 마약에 취해 꽃다운 20대를 보내게 되죠.

몇년 후 슬럼프를 이겨낸 쥐스틴 레비는 자신이 겪었던 일들을 소설로 발표합니다.
지난 결혼 생활과 카를라 브루니와 라파엘 앙토방이 자신에게 저지른 악행을
담담하게 써 내려간 소설은 2004년 프랑스에서 베스트셀러가 됩니다.
쥐스틴 레비역시 철학자의 딸이었습니다.

소설속 브루니를 표독스러운 가면을 쓴 성형 중독자로 묘사했습니다.

소설속, 카를라 브루니



그러나 카를라 브루니는 세간의 소문은 아랑곳하지 않고,
라파엘 앙토방과 결혼해서 아들을 낳고 1년 후 이혼을 하게 됩니다.

그후 카를라 브루니는 파티에서 한 남자를 만납니다.
바로 니콜라 사르코지였죠.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과 카를라 브루니



당시 전 부인과 이혼한지 2개월만에 카를라 브루니와 사르코지가 연애하는 모습이 밝혀졌고,
만난지 3개월만에 엘리제 궁에서 결혼식을 올립니다.


카를라 브루니와 니콜라 사르코지



카를라 브루니는 프랑스 영부인으로 등극하게 되기에 이릅니다.
이 일은 정치인들의 사생활에 관심없는 프랑스 전역에서도 큰 화제가 되었으며
주간지며 여성지며 할 것 없이 대서특필되었습니다.

패션모델 출신답게 화려한 의상으로
프랑스 패션계의 홍보대사라는 찬사도 받습니다.
니콜라 사르코지 사이에서 늦둥이 딸도 출산하게 되죠.
물론 결혼 후에도 염문설이 돌았는데,
당시 법무부 장관인 라히다 다티가 아버지를 밝히지 않고 출산하자,
니콜라 사르코지가 아버지라는 루머가 돌기도 했습니다.



카를라 브루니



2010년 브루니는 가수 뱅상 페레와 대통령은 주아노 환경부장과
맞바람을 피운다는 외도설이 나돌기도 했습니다.
어쨌거나 아직까지 이혼하지 않고 잘 살고 있으니 다행입니다.
이렇게 카를라 브루니와 니콜라 사르코지는 좋은 부부 모습을 연출하며
2012년 재선에 도전했으나, 프랑수아 올랑드가 대통령이 되며 재선의 꿈은 깨집니다.

사르코지가 비리가 많고 주변에 적을 두었고, 당시 심각한 경제악화에도
영부인인 카를라 브루니는 지나친 명품 사랑을 보였기 때문이라는
후문이 있습니다.



카를라 브루니와 니콜라 사르코지



이런 막장 염문설을 지녔어도 목소리하나는 타고 났는지,
우리 나라의 내노라하는 드라마의 삽입곡에 참여하게 됩니다.

JTBC 드라마 밥 잘사주는 예쁜 누나의 OST로 stand by your man 이 있고,
MBC 드라마 봄밤의 OST로 spring waltz 가 있습니다.

오늘 감상하실곡은 spring waltz 입니다.
카를라 브루니의 허스키 보이스에 빠져 보시죠...



Dance with me
Life is a dream
We can take the reigns
Oh See the moon
Nothing to fear
Wait for me and I’ll be there

Follow me
Into the clouds
Lift upon the breeze
Oh those days are gone
But we can remember
You are my memory

We all want to be seen by another
For all we hope to be
We never know the way
we’ll be brought together
But when we are it sets us free
I’ll wait for you

We all want to be seen by another
For all we hope to be
We never know the way
we’ll be brought together
But when we are it sets us free

Follow me
Into the clouds
Lift upon the breeze
Oh those days are gone
But we can remember
Wait for me and I’ll be there

Ah ah
Ah ah ah ah
Ah ah ah ah
Ah ah ah ah ah ah


Carla Bruni, Spring Walt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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