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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정원

포토로그 공지




당신 생각을 넣고 Monologue








다행이다

세상에
외롭지 않은 사람은 없을 거다

알고 보면
가진 사람이나
가지지 못한 사람이나
가슴에는 외로움이 있기 마련
보기에는 외롭지 않은 것처럼 보이지만
다 외로울 거다

하지만 나는
커피 한 잔 앞에 두고
그 외로움을 즐길 줄 아니
참 다행이다

- 윤보영, 커피도 가끔은 사랑이 된다 중에서 -







비 내리는 창가에서
오늘은 커피에
그리움을 가득 넣어 마셨다...








커피를 마시는데도
당신 그리움에
자꾸 자꾸 갈증이 났어.









전화라도 해야겠다.










나오는 길도 모르면서
당신 마음 속으로 계속 들어가네...
어떡하면 좋지?










당신, 떠난 빈자리에
무엇이든 채워보려고
그 자리에 커피를 채웠어.









결국,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아니, 기다리지 않습니다.








내가 아침을 좋아하는 이유는
커피 한 잔에
내안의 당신과 진한 감동을 나누고 싶어서 였습니다.








만날 때마다 설렘을 주는
아침 같은 당신을 사랑합니다.









당신생각하다가
기분이 좋아져
커피잔에서 별별 소리가 다 들려.







새소리도 들리고,
물소리도 들리고,
바람 소리도 들려.









어제처럼, 괜히 기분이 좋아집니다.









언젠가
햇살 고운 창가에 앉아
당신을 생각하며 커피를 마신 적이 있어.









그때 커피잔에
당신생각을 넣고 설탕을 듬뿍넣어
마셨더니,









커피가 말을 하지 뭐니...
왜?? 라구...








진심을 택하는 데는 용기가 필요해.
머리에서 아니라고 하는 것을 가슴으로 택하는 용기가...









진실하게 살지 않으면
첫 번째 희생자는
늘 자신이 된대.








남의 작은 흠을 말하는 입은
나의 큰 흠을 말하고 있음이다.










덧,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을 중도에서 포기하게 되었다.
선생과 마찰이 있었다.
아기를 가진 엄마의 마음씀씀이가 그러면 못써.
고약한 소리를 해 주려다 참았고,
"이쁜 아기 순산 하세요~!" 라고 카톡을 남겼는데도
답변이 없다.

무엇을 가르친다는 건,
자신만의 소명이 있어야 하는거다.
전문가면 전문가답게
기회는 균등하게,
과정은 공정하게,
결과는 정의로워야 할 것이다.

아무리 민간자격증이라고 하지만
인성이 안된 선생이 교육을 한다는 것이
어쩐지 어설퍼 보였다.
센터에 항의를 하려다 관두고
더러워진 기분을 달래기 위해 달달한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기분이 한결 나아졌다.
워드 프로세서 2, 3급을 취득할 때도,
네일 아트 2급을 취득할 때도
이러진 않았다.

좋은 선생과의 인연도 인연이 있어야 한다는 걸
뼈져리게 느끼는 계기가 되어 주었다.

이제, 뭘 배우지???










프랑스의 빌리 할리데이로 추앙되는 에디뜨 삐아프는
불우한 환경 속에서 꿋꿋한 삶을 살면서 그 역경을 노래에 담았습니다.
'삐아프(참새)"라는 이름으로 알 수 있듯이
작은 키에 가녀린 몸으로 청중을 휘어잡는 감정어린 목소리는
유럽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많은 영향을 끼쳐 그를 닮은 많은 후대 가수들을 만들어 냈습니다.


에디뜨 삐아프




에디뜨 삐아프(Edith Piaf, 본명 : Edith Giovanna Gassion)는
1915년 12월 19일 파리의 베르빌에서 태어났습니다.
서커스 단원이던 아버지와 카페에서 노래를 부르던 어머니는 그녀를 낳자마자
그녀를 거리에 내버렸습니다.
숱한 고생으로 6살에 잠시 시력을 잃기도 했었던 그녀는
거리에서 노래를 부르며 동냥으로 목숨을 유지했습니다.



에디뜨 삐아프


거리를 떠돌아다니며 노래를 하던
그녀는 10살 때부터 직업적으로 노래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살아가던 그녀는 16살에 한 군인과 관계를 갖고
첫 딸, Marcelle을 출산했지만,
아이는 2년 후 수막염으로 사망했습니다.

1935년, 프랑스의 작은 술집, "Gerny"의 주인이었던
루이 루프레(Louis Leplee)가 길에서
노래하는 그녀의 재능을 눈여겨 보고 당시 20살이었던 그녀를 가게에 데려와
노래를 부를 수 있게 했습니다.
그리고 온갖 풍파에 시달린 삶이 배어나는
그녀의 노래 실력은 드디어 빛을 발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부터 그녀는  "La Mome Piaf"("The Kid Sparrow - 작은 참새" 라는 뜻)로 불리는
열정적인 가수로 알려지기 시작해 그 범위를 넓혀갔습니다.
작곡가 레이몽 아소와 모리스 슈바리에 의 도움으로
그녀의 삶이 다듬어진 노래로 표현되면서
거칠고 굴곡 많은 그녀의 인생이 예술로 승화되었습니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고뇌에 찬 목소리를 가진 그녀는
서서히 샹송계의 스타가 되어 갔습니다.

1936년 그녀는 성이었던, "Gassion" 을 없애고 "Piaf" 라는 이름을 사용,
Edith Piaf 로 주변국가에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를 발굴해 키워준 Louis Leplee 가 살해 되면서 Piaf 는 잠시 시련에 빠집니다.


에디뜨 삐아프와 마르셀 셀당



2차 세계 대전(1939~1945) 즈음에 왕성한 활동을 벌이며 인기를 누리던 그녀는
활동 영역을 미국 대륙으로 넓히게 됩니다.
1946년 워싱턴에서 미국 첫 투어공연을 성황리에 치루면서
그녀는 미국과 유럽을 오가며 노래를 했습니다.
이런 그녀에게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고,
그는 미국에서 만난 권투선수 마르셀 셀당(Marcel Cerdan).
1948년 이들은 결혼을 했으며
그녀는 사랑이 충만한 삶을 살게 되었고 진실한 사랑을 체험하게 됩니다.
하지만 마르셀 셀당은 이듬해 그녀를 뒤로한 채 비행기 사고로 세상을 떠나고
1950년 그녀는 너무나 사랑했던 그에게 바치는 곡, 사랑의 찬가를 만들게 되었으며,
그 애절한 러브송은 그녀가 사랑을 하기 위해 태어난 가수라는 평을 들을 만큼
아름다운 가사와 멜로디로 세계인의 감성을 자극하기에 이릅니다.
이 곡은 이후 몇 장의 앨범에 영어로 실리기도 했으며,
우리 나라의 음악 교과서에 실릴만큼 유명한 곡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의 죽음 때문에 크게 상심한 그녀는 술과 마약을 도피처로 삼기 시작합니다.

이후 피아프의 건강은 급속도로 악화되지만 그녀는 노래를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1952년 가수이자 작곡가인 자끄 필스 (Jacques Pills)와 결혼, 자손을 기원하며
"Je T"ai Dans La Peau"를 부르기도 했고, 1953년 "하룻밤의 연인 (Les Amants D"un Jour)"과
"오토바이를 탄 남자 (L"Homme A La Moto)"를 녹음하기에 이릅니다.
이듬해에는 미국을 11개월 동안 돌면서 장기 투어를 가졌고, 워싱턴과 뉴욕의
카네기 홀에서도 공연을 하게 됩니다.
게다가 여러 편의 영화에도 출연하게 되지요.


에디뜨 삐아프와 조르주 무스타키



1959년 친분이 있던 작곡가 조르주 무스타키
(Georges Moustaki)에게서 받은 "주인님(Milord)"
이 영국에 이어 이탈리아, 독일, 네덜란드에도 알려지게 되면서 더 많은 투어공연이 이어졌습니다.
또 1960년에는 작곡가이자 친구였던 찰스 드몽의 곡,
난 후회하지 않아요(Non, Je Ne Regrette Rien)",
그리고 그녀의 자작곡 "장미빛 인생(La Vie En Rose)"으로
 대성공을 거두면서 샹송계의 대모로서
그녀 이름을 후세인에게 널리 각인 시키게 되었습니다.

1962년 그녀는 20살 이상 연하인 테오 사라포와 결혼했지요.
그는 그녀에게 마지막까지 일하는 활력을 줬으며,
그녀는 그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항상 관중들을 전율하게끔 감동의 도가니로 몰고갔던 에띠뜨 삐아프.
1963년 그녀는 병으로 세상을 떠났고
그녀의 장례식에는 수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노래할 때 항상 검은 드레스를 입었던 작은 체구의 그녀는
이브 몽땅, 조르주 무스타키, 주디 갈란드,
바르라 스트라이샌드등이 유명한 보컬리스트를 만들어 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들입니다.

오늘 감상하실 곡은, Edith Piaf의 Milord 입니다.
해석을 하자면, 주인님이라고 합니다.
샹송계의 대모인 에디뜨 피아프의 노래에 취해 보시기 바랍니다...



Allez venez! Milord
Vous asseoir à ma table
Il fait si froid dehors
Ici, c'est confortable
Laissez-vous faire, Milord  

Et prenez bien vos aises
Vos peines sur mon cœur
Et vos pieds sur une chaise
Je vous connais, Milord
Vous ne m'avez jamais vue
Je ne suis qu'une fille du port
Une ombre de la rue...

  

자 어서오세요, 주인님.

나의 탁자에 앉아 주세요.

바깥은 아무리 추워도

여기는 기분이 좋아요.

천천히 쉬었다 가세요. 주인님.

내 마음에 당신의 고뇌를,

의자 위에 당신의 다리를 얹어 놓고서,

밀로르. 나는 당신을 알고 있어요.

당신은 나를 본 적도 없을 테지만……. 

나는 하찮은 항구의 여자,

거리의 그늘에 숨어 사는 여자일 뿐이에요.

 
Pourtant, je vous ai frôlé
Quand vous passiez hier
Vous n'étiez pas peu fier
Dame! le ciel vous comblait
Votre foulard de soie

Flottant sur vos épaules
Vous aviez le beau rôle
On aurait dit le roi
Vous marchiez en vainqueur
Au bras d'une demoiselle
Mon Dieu! qu'elle était belle
J'en ai froid dans le cœur...

 

하지만 어제 당신이 지나갈 때

나는 언뜻 당신을 보았지요.

당신은 좀 거만해 보였어요.

 왜냐하면 하늘이 당신에게

가득 넘쳐 있었거든요.

어깨에다 비단 머플러를 휘날리며

당신은 멋진 역할을 하고 있었어요.

이를테면 왕이라고나 할까요.

당신은 승리를 뽐내듯 걸어갔어요.

어떤 아가씨의 팔 안에…….

아, 그녀는 얼마나 예쁘던가요.

내 마음은 큰 충격을 받은 것 같았어요
  

Allez venez! Milord
Vous asseoir à ma table
Il fait si froid dehors
Ici, c'est confortable
Laissez-vous faire, Milord
Et prenez bien vos aises
Vos peines sur mon cœur
Et vos pieds sur une chaise
Je vous connais, Milord
Vous ne m'avez jamais vue
Je ne suis qu'une fille du port
Une ombre de la rue... 
 

자 어서오세요, 주인님.

나의 탁자에 앉아 주세요.

바깥은 아무리 추워도

여기는 기분이 좋아요.

천천히 쉬었다 가세요. 주인님.

내 마음에 당신의 고뇌를,

의자 위에 당신의 다리를 얹어 놓고서,

밀로르. 나는 당신을 알고 있어요.

당신은 나를 본 적도 없을 테지만……. 

나는 하찮은 항구의 여자,

거리의 그늘에 숨어 사는 여자일 뿐이에요.


Dire qu'il suffit parfois
Qu'il y ait un navire
Pour que tout se déchire
Quand le navire s'en va
Il emmenait avec lui
La douce aux yeux si tendres
Qui n'a pas su comprendre
Qu'elle brisait votre vie
L'amour, ça fait pleurer
Comme quoi l'existence
Ça vous donne toutes les chances
Pour les reprendre après...

 

잘 말씀하시는군요,

배가 있으면 충분하다고,

모든 것이 깨어지고

배가 떠나갈 때,

당신에게 애정을 담은 눈동자의

부드러움도 함께 가져 가시는군요.

알 수 없어요, 그 사람이

당신의 인생을 깨뜨렸다니…….

사랑은 그렇게 돌려주는 것인가요.

하지만 언젠가 다시 한번 당신은 그것을

손에 넣을 수 있을 거예요.


Allez venez! Milord
Vous avez l'air d'un môme
Laissez-vous faire, Milord
Venez dans mon royaume
Je soigne les remords
Je chante la romance
Je chante les milords
Qui n'ont pas eu de chance
Regardez-moi, Milord
Vous ne m'avez jamais vue...
Mais vous pleurez, Milord
Ça, j' l'aurais jamais cru.

 

자, 어서 오세요, 주인님.

당신은 어린애 같군요.

편히 쉬세요, 밀로르

나의 왕국으로 오세요.

당신의 후회를 간호해 드리겠어요.

로맨스를 불러 드리겠어요.

행복을 얻지 못하는 밀로르들을 위해서…….  

밀로르, 나를 보세요.

당신은 저를 못 보겠지만...

그렇지만 당신은 울고 있군요.

나에게는 믿어지지 않는 일이네요.

 

Eh! bien voyons, Milord
Souriez-moi, Milord
Mieux que ça, un p'tit effort...
Voilà, c'est ça!
Allez riez! Milord
Allez chantez! Milord
Ta da da da...
Mais oui, dansez, Milord
Ta da da da...
Bravo! Milord...
Encore, Milord...
Ta da da da..
 

자,  잘 보세요, 주인님

웃어요, 주인님.

자, 기운을 내세요.

바로 그거예요.

그래요. 주인님. 자, 노래해 주세요.

라 라 라 라...

예, 좋아요. 춤을 추어요, 주인님.

라 라 라 라 ...

브라보 주인님...

한번더요, 주인님...

라 라 라 라...




Edith Piaf, Mil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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