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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AI등장이 은퇴이유, 30년 넘게 걸오온 길 흔들리더라" Scrap

이세돌 "AI 등장이 은퇴 이유.. 30년 넘게 걸어온 길 흔들리더라"



이세돌 9단, 알파고 대결 회고… “아무리 잘 둬도 못 이길 것 같더라”

이세돌 9단은 지난 19일 한국기원에 사직서를 내고
24년 4개월간의 프로기사 생활을 마감했다. 연합뉴스
                              

한국 바둑을 대표하는 이세돌 9단이 한국기원과의 불화와 인공지능(AI) 때문에

24년 4개월간의 프로기사 생활을 마감했다고 밝혔다.

이 9단은 27일 오전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예전에는 제가 바둑의 1인자라고 치면 ‘세상에서 최고 바둑을 잘 두는 사람이다’

 이런 자부심이 있었는데 인공지능 컴퓨터가 나오면서, 아무리 잘 둬도 못 이길 것 같더라.

상식적으로 봐도 이기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여섯 살 때부터 바둑을 시작해서 30년이 넘게 이 길을 왔는데

좀 흔들리더라”라며 “어차피 최고가 아닌데.

그게 한국기원 그런 것을 제외한다면 (인공지능이 은퇴의)

가장 큰 이유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9단은 인공지능과의 바둑은 회의감을 부른다고도 했다.

그는 “저는 바둑을 예술로 배웠다”며 “둘이서 만들어 가는 하나의 작품,

이런 식으로 배웠는데 지금 과연 그런 것이 남아 있는지”라고 전했다.

이세돌은 지난 2016년 구글의 바둑 인공지능 ‘알파고’와의 대전에서 1승을 따내며

유일하게 인공지능을 이긴 ‘인간’이 됐다.

이 9단은 “지금은 프로기사들도 인공지능한테 바둑을 배우지만 한 판도 못 이긴다”며

 “인공지능을 따라두게 된다”고 회의감을 전했다.

이 9단은 12세이던 1995년 7월 입단했다.

이후 18차례 세계대회 우승, 32차례 국내대회 우승 등을 차지하며

 국내 바둑의 1인자로 자리매김해왔다.

그는 지난 19일 한국기원에 사직서를 내고 프로기사 생활을 마감했다.

박민정 기자 mjmj@hankookilbo.com



출처 : https://news.v.daum.net/v/20191127113807950



알파고는,

구글 딥마인드(DeepMind)가 개발한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입니다.

알파고(AlphaGo)의 고(Go)는 바둑을 뜻한다고 하네요.

딥마인드는 구글이 2014년 인수한 인공지능 관련 기업으로 2010년 영국에서 설립되었으며

 머신러닝 등의 기술을 사용해 학습 알고리즘을 만든다고 합니다.

알파고는 딥러닝(Deep Learning) 방식을 사용해 바둑을 익힌다고 합니다.

 딥러닝은 머신러닝(기계학습)의 하나로 비지도 학습(Unsupervised Learning)을 통해

컴퓨터가 스스로 패턴을 찾고 학습해 판단하는 알고리즘을 가지고 있다고.

인간이 별도의 기준을 정해주지 않으며 대신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컴퓨터가 스스로 분석하며 학습하게 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알파고 vs 이세돌

알파고 대 이세돌 혹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Google Deepmind Challenge match)는

2016년 3월 9일부터 15일까지,

하루 한 차례의 대국으로 총 5회에 걸쳐 서울의 포 시즌스 호텔에서 진행된

 이세돌과 알파고(영어: AlphaGo) 간의 바둑 대결이었습니다.

 최고의 바둑 인공지능 프로그램과 바둑의 최고 중 최고 인간 실력자의 대결로 주목을 받았으며,

최종 결과는 알파고가 4승 1패로 이세돌에게 승리하였습니다.

이세돌 9단님,

컴퓨터에게 1승이 어딥니까?

그래도 '인공지능 컴퓨터를 이긴 사람'으로 오래오래 기억될 것입니다...

고생하셨습니다.


1. 연금


Q. 연금이 나와요?

A. 예. 프로 기사들에게는 연금이 나옵니다. 


Q.다른 기준은 뭐가 있나요?

A.나이가 많으면 더 받고, 입단한지 오래되면 더 받습니다.


Q.기사들은 주기적으로 연금을 납부하나요?

A.아뇨.


Q.그럼 연금은 무슨 돈으로 주는거죠?

A. 대회 주관료나 바둑TV같은 수익원도 있고... 기사들이 기전에서 타온 상금의 일부를 떼는 방식이죠.


Q.얼마나 떼나요?

A.30%(인걸로 알고있습니다.)


Q.현재 프로기사는 몇 명이나 되죠?

A.310명입니다.


Q.연금을 받기 위해서는 어떤 일을 해야되나요?

A.40세 이상 80세 미만, 프로 신분 유지하면 됩니다.


Q.아무것도 안해도 연금이 나오나요?

A.예.


Q.1년에 바둑 한판 못이겨도 연금을 받나요?

A.예. 못이기는게 문제가 아니라 대국 한판도 안해도 받을 수 있습니다.


Q.1년에 바둑 한판도 못이기거나 한판도 안두는 기사들이 있나요?

A.매년 한판도 못이기는 사람이 30명 정도, 한판도 안두는 사람이 15명 정도 됩니다.


Q.계속 대국을 하지 않으면 프로기사에서 퇴출되지 않나요?

A.한번 프로는 죽을 때까지 프로입니다. 다만 연금은 80세까지만 지급합니다.


일반인이 됐다면?

우리는 매우 유명한 결과를 아주 잘 알고 있습니다.

미생 주인공 장그래가 바로 '일반인'이죠.

물론, 일반인도 프로가 되는 길이 아예 없지는 않습니다.

국내외 아마대회 우승을 하면 일반인 입단대회 시드를 받습니다.

근데 이 일반인 입단대회에는 일반인만 있는게 아닙니다.

 연구생도 있죠.

연구생은 자신의 탈락이 확정되면 '같은 도장 밀어주기'를 합니다.

다른 도장은 철저하게 까고 같은 도장에게는 져줍니다.


일반인은 소속이 없죠.

어뷰징하는 경쟁자들을 처바를 정도로 고수이거나 아니면 정치질을 매우 잘해야 할 겁니다.

그런 판에, 지역 분배니 영재 육성이니 해서 일반인 TO는 점점 뺏겨만 갑니다.

...그러니까 일반인이 되었다면 쉽지 않습니다.

10대 중반에 재능을 발견했다면 웬만하면 포기해야합니다. 시간이 없습니다.

20대에 재능을 발견했다면 정말 천재가 아닌 이상 포기해야 합니다.


그러니까...

10대 청소년들이 죽자 살자 경쟁해서 그중 정말 특출난 몇몇은 프로가 됩니다.

프로가 되면? 연금 받으면서 살 수 있습니다.

물론 대회에서 상금을 받을 정도 실력이 아니라면, 월 80만원이니까 연봉 천만원도 안되는 돈이라

바로 생계가 유지될 정도는 아니지만...

단수가 높고, 나이가 많고, 경력이 좀 되었다면 어린 기사들이 대회 나가서 돈 벌어오면

그걸로 연금 받아서 쓰는겁니다.


처음부터 승단심사도 귀찮아서 안한 천재가 바로 이세돌 9단입니다.

 3단으로 9단을 다 후려패니, 바둑계에서 룰을 바꿨지 않습니까...

이세돌 9단의 은퇴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덧글

  • 멘붕의정석 2019/11/27 16:29 # 답글

    제가 생각했던 Ai가 부정적으로 영향 크게 끼칠거라는게 제대로 들어맞는군요.

    AI는 인류를 디스토피아로 몰고갈겁니다.
  • 흑범 2019/11/27 18:17 #

    게으름벵이와 사기꾼, 이중잣대를 들이대는 일은 확실히 줄어들 듯.

    애초에 그런게 통할 수가 없을테니까요. 한국이나 동남아국가들을 볼때는 AI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장점이 있다면 단점도 있는 법이죠.


    추가로, 월급도둑들, 일하기 싫은 사람들의 존재를 간과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또한 노동이라는 것 자체가 아예 체질적으로 안맞는 사람들도 있고... 이제 그런 사람들의 장난질, 월급도둑질이 통하지 않는 사회가 오겠네요.

    누가봐도 중립적이고, 치우치지 않은 어떤 기준이 세워질테니, 어설픈 이중잣대나 차별도 사회에 점점 통하지 않게 될거고... 그거 두개는 장점이라고 봐야 됩니다.
  • 흑범 2019/11/27 18:12 # 답글

    적당한 속임수와 월급도둑질과 거짓야근, 근무시간내 딴짓 같은게 확실히 사라질 것입니다. 특히 한국과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만연한 그런 짓들...

    근무시간에 쇼핑하거나, 딴짓하는 것도 도둑질입니다. 공무원, 관공서, 공기업은 확실히 도둑질 맞습니다. 국민의 세금을 도둑질하는 것이죠.

    유럽에서 딱 퇴근시간 되면, 컴퓨터 종료신호와 함께 컴퓨터 자동으로 꺼지는 시스템. 이게 프랑스와 독일? 그밖에 몇몇 나라에 도입중이라는데, 그 덕에 근무시간에 쇼핑하거나, 담배피우거나, 딴짓하는 것은 확실히 사라지는 중이지요.

    정해진 시간 내에 일을 마무리 못한다고 처벌하지는 않지만, 당사자에게는 심리적인 부담감, 영향을 주나 봅니다.

    판사의 판결이 마음에 들지 않아 판결에 대해 이의를 제기한다던지, 혹은 비상식적인 판결과 선고를 내리는 판검사들도 많던데...

    기계적인 중립이 다소 딱딱하고 정상참작이 안된다는 단점은 있는지 몰라도, 현재의 비상식적인 형량구형은 확실히 짚고 넘어가야 될 문제입니다. 판검사의 형량구형에 대한 불만도 상당한 수준이고, 불만제기를 안 해도 보면 어떻게 저런판결이 나왔나 싶은 판결들도 제법 보이고.

    AI는 그런 측면에서는, 근무시간 농땡이, 월급도둑, 이중잣대 면에서는 확실히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옵니다.

    저 분은 열심히 하다가 갑자기 의욕을 잃은 것이라 안됐지만, 하지만 스스로 일어설 능력이 된다고 보기에 별로 걱정은 안 되네요. 일하는게 체질적으로 안맞는 분들은 노동시장에서 내보내고, 대신 최저임금, 최저생계수당으로 생활하게 하는게 좋을 것 같네요.
  • 홍차도둑 2019/11/27 19:15 # 답글

    이세돌이 승단대회 거부한건 귀찮아서라고 퉁치지 못하는 다른 복합적인 이유가 있는데 무슨 말이신지요....?
  • zen 2019/11/27 20:08 #

    홍차도둑님, 무슨 복합적인 이유였을까요?
    홍차도둑님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군요.... ^_^
  • zen 2019/11/29 00:35 #

    후지쯔배 우승 등 타이틀을 몇개 씩이나 가지고 있어서 그런가요?
    이미 9단 이상의 실력을 가지고 있는 이세돌기사였죠.
    옛날 기사들은 기전이 많지 않았고 승단대회에서 나오는 수입원도 어느정도 되었기 때문에 승단대회가 좋은 것이기도 했지만 시대가 바뀌면서 기사의 실력과 단이 잘 안맞다는 말이 많아져서 요즘은 승단 대회가 패지되었습니다...
    ^_^
  • 홍차도둑 2019/11/28 18:47 #

    퇴근중이라 집에가서 트랙백으로 글 남기겠습니다. 귀찮다기보다는 다른 이유가 있고 그 부분은 바둑계의 이슈이긴 했죠. 또한 승단대회 폐지의 이유라고 남기신 답글도 잘못된 이야기를 적으셨습니다.
  • 지수 2019/11/27 22:01 # 답글

    너무 안타깝습니다. 저번에도 커제가 알파고한테 두들겨 맞는 것을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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