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나.
너는 너.
나는 나의 삶을 살고,
너는 너의 삶을 살고.
너는 너.
나는 나의 삶을 살고,
너는 너의 삶을 살고.
나는 너의 기대를 채워주려
이 땅에 있는 것이 아니요,
너는 나의 기대를 채워주려
이 땅에 있는 것이 아니어라.
이 땅에 있는 것이 아니요,
너는 나의 기대를 채워주려
이 땅에 있는 것이 아니어라.
우리가 우연히 서로를 발견하면
그것은 아름다운 일이나,
그렇지 못하더라도 우리가 바꿀 수는 없어라.
그것은 아름다운 일이나,
그렇지 못하더라도 우리가 바꿀 수는 없어라.
- 우테 에어하르트, 날마다 조금씩 못된 여자가 되는 법 중에서 -
* 우테 에어하르트(Ute Ehrhardt) :
독일의 대표적인 긍정심리학자이자 베스트셀러작가.
1985년 경제심리학 상담연구소를 설립하여
심리치료사, 강사, 컨설턴트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전작 '나쁜 여자가 성공한다' 는 독일 아마존 105주 연속 1위,
독일어권에서만 100만 부 이상 판매되며 우리나라를 포함,
전 세계 35개국에 번역·출간되었다.
우테 에어하르트와 비슷한 류의 도서를 출간한
셰리 야곱이라는 칼럼니스트가 있다.
이 두 여성의 공통점은 '주체성 있는 여자'에 관한 정의다.
* 셰리 야곱(Sherry Argov) :
희극배우이자 칼럼니스트.
2004년 '코스모폴리탄'에 칼럼을 연재하는 한편,
라디오 프로그램 '데이팅 딜레마'의 진행자로도 활동 중이다.

미국의 칼럼니스트 셰리 야곱(Sherry Agov)이 펴낸
'남자들은 왜 여우같은 여자를 좋아할까?(원제 : Why Men Love Bitches)라는
책에서 발췌한 내용이다.
'남자들의 90%가 착해 빠진 바비인형 타입이 아니라,
약간 성깔 있고, 매달리지 않는 여자들을 볼 때
도전욕구를 느낀다는 조사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지나치게 터프한 엽기녀도 거부감 1순위지만,
아무런 매력없이 단지 예쁘기만 한 여자도 결국엔 버림받기 십상이라고...
'여자는 100%가 외모' 라는 건,
화장품회사와 성형외과,
미디어가 만들어 낸 하나의 상술일 뿐이라고 덧붙인다.

브래드 피트와 제니퍼 애니스톤
할리우드의 스타 커플 브래드 피트와 제니퍼 애니스톤이
4년 6개월여의 결혼생활을 접고 헤어지기로 했다...
함께 있는 것 자체가 화보같았던 두 사람.
셰리 야곱은 쉽게 말해서,
'브래드 피트가 착한 여자 제니퍼 애니스톤을 두고
팜므 파탈(Femme Fatale)같은 안젤리나 졸리와 결혼한 것을 연상하면 된다' 고 비유했다.
지금은 그들도 이혼을 했지만...
브래드 피트가 안젤리나 졸리와 7년동안의 동거는 센세이션 그 자체였다.
브래드 피트가 7년씩이나 한 여자와 동거를 할 남자인가...
그리고 안젤리나 졸리는 이혼과 동시에
브래드 피트없이도 혼자 아이들의 양육을 담당하고 있는
강단있는 여성이며 주체성이 강한 여성의 대표적인 케이스이다.

우테 에어하르트의 못된 여자의 정의는 이렇다.
'자의식을 가지고 용감하게 요구하고 나서는 여자'라고.
나도, 셰리 야곱이나 우테 에어하르트와 같은 소견을 가지고 있지만,
약간의 의견차이는 있다.
1. 착한 여자는 천당에 가지만,
여우같은 여자는 어디든 간다고 했던가...
나는 소중하기 때문에 천당에만 있기에는 아깝기 때문이리라...
2. 남자가 여우같은 여자를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여우같은 여자가 남자를 꼬드기는 법을 안다가 더 적절하지 않을까...
3. '여우같은 여자'가 아니라, '좀 놀던 여자'라는 표현이 맞다고 본다.

‘곰같은 여자'와 '여우같은 여자' 의 경계에 서다...
흔히 날라리라 불리우던 여성이 시집을 잘 간다고 한다.
그 만큼 그 여성은 남자들을 많이 겪어 봤기에 남자들에 대한 지식이 풍부하다.
또 노력을 한다.
결혼이든 연애든 그 남자에 대한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그러나 착하게만 살아 온, 현모양처를 꿈꾸는 여성들은
결혼이나 연애를 사랑의 결과물로 본다면,
여우같은 여성들은 쟁취해야 할 목적으로 본다는 것이 차이다.
그리고 또 그런 여성이 남성을 파악해서 만족시킬 확률이 높다.
남성을 이용하는 것이라기 보다,
남성을 만족시킬 능력이 있는 것이라고 평가하고 싶다.
여우같은 여자들은 남성에게 다이아몬드반지도 받아 낼 줄 안다.
그리고 그녀들은 말한다.
"언제든 돌려줄게요..."라고.
혹은,
화장을 안하는 성인 여성이
자기는 자연적인 것을 선호하고 순수한 것이 취향이라고 부르짖지만
보통 사람들은 그 여성이 게으르고 매너가 부족하다고 판단한다.
이유는 여성의 화장은 남성과 달리 어느 정도의 손길과 시간이 소요된다.
자신의 아름다움을 위해 화장하는 것은 자신의 소중함을 아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지나친 화장도 문제지만 전혀 안하는 여자도 문제다.
따지는 걸 두려워하고,
싫어도 내색하기가 힘들고,
화나도 최대한 참아야 하며,
부당하다고 생각해도 그냥 참고 넘어가려고 했던 여성이 있을 것이다.
착한 여자가 되라고 교육을 받아왔고, 사회적으로 길들여져 있는지도 모른다.
회사에서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없었는 직장 여성들,
가족에게 희생당한다고 느끼면서도 참아나가는 주부들,
그리고 친구나 가족에게 자신의 감정을 전달하는데 불편을 느끼는 분들에게
이 책들은 이론적이지 않고,
실제적인 상황에 맞는 ‘못된 여자’ 나 '여우같은 여자'가
되는 방법을 제시했기 때문에 이론에는 강하지만 실전에 약한 분들에게 추천한다.

* 왜 원치 않은 남자들만 꼬이게 될까?
* 왜 좋아하는 남자를 사로잡지 못할까?
* 연애는 왜 이리 어려울까?
* 남자들은 왜 결혼을 싫어하는 것처럼 보일까?
* 남자들이 정말로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비자발적인 싱글은 이제 그만 청산하자!
사랑은 감정적으로 홀린 상태가 아니라 그 이상이다.
남자를 움직이는 기술부터 배우자.
생판 모르는 남자에게 자신의 감정을 투자하는 것은 안전한 일이 아니다.
결혼했다 갈라서는 것보다 데이트를 하다 깨지는 편이 훨씬 낫다.
남자는 여자를 결혼 상대로 판단할 때
앞으로 어떤 아내가 될 것인지를 평가한다.
취집(취직+시집)으로 남자에게 짐이 되어서는 안된다.
결혼 이전에 자신이 바라는 여성이 되고
자신의 삶을 책임질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계산을 하되 차갑게가 아니라 뜨겁게 계산하라.
정열과 논리, 둘 다 중요하다.

'여우같은 여자와는 살아도,
곰같은 여자와는 같이 못 산다' 는 말이 있다.
착한 여자가 나쁘다는 것이 아니다.
심성곱고 인성이 출중한 여자가 어때서?
여기서 말하는 곰같은 여자는 눈치가 없는데 눈치만 보는 여자를 뜻한다.
남자에게 끌려 다니는 여자,
남자의 전화를 기다리고, 남자에게 일초일분에 걸쳐 전화를 하는 여자,
남자가 빨간 립스틱이 싫다고 말하면, 빨간 립스틱을 안 바르는 여자,
한 마디로 주체성이 없는 여자를 말한다.
내가 좋으면 빨간 립스틱이 아니라, 까만 립스틱도 바르는 거다.
못된 여자가 될 필요는 없다.
못된 여자는 말 그대도 못된 여자다.
남자는 싸가지 없고 감정적인 못된 여자도 싫어한다.
미묘한 차이기는 하지만,
못된 여자는 못된 남자(나쁜 남자)를 만날 가능성이 높다.
모든 건, 상대적이고 닮은 꼴에 끌리기 마련이다.
물론, 케이스 바이 케이스겠지만...
안젤리나 졸리가 이혼을 하게 될 줄 알았나?
모두들, 동화 속의 공주들처럼
브래드 피트를 쥐락펴락하며 살기를 기대했을 것이다.
그러니 시대에 따라,
'여우같은 여자'나 '못된 여자'의 정의도 바껴야 한다.
주체성을 가지고 센스 하나는 기가 막힌 여성,
착한 여자보다는 지혜롭고 현명한 여성이 되시길 바라며 글을 마친다...

오늘은 백지영의 오늘도 사랑해를 듣겠습니다.
로드스토리의 KBS2 수목드라마였죠.
공주의 남자의 OST입니다.

각종 음원차트와 포털사이트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았었지요...
문채원씨와 박시후씨가 열연을 했는데요,
화제의 노래, 백지영의 오늘도 사랑해를 들어볼까요?
바라 볼 수 밖에 없어서
만질 수가 없어서 슬퍼
바로 앞에 서 있는 그대
그리고 그 뒤에 나
만질 수가 없어서 슬퍼
바로 앞에 서 있는 그대
그리고 그 뒤에 나
항상 그늘이 진 곳에서
그늘이 진 얼굴로 울어
돌아봐 달라고 못 하는 나야
또 눈물이 나는 나야
내일이 와도 사랑해
어제보다 더 사랑해
가슴 안에 있는 말
꺼내지 못 한 채
오늘도 그대를 사랑해
그대 뒤에 있기는 싫어
매일 옆에 있고만 싶어
그 날이 오기를 원 하는 나야
그 때문에 사는 나야
보고 있어도 그리워
같이 있어도 외로워
혼자만 하는 이 사랑
끝이 보이지 않아
서러울 만큼
힘이 들지만
내일이 와도 사랑해
어제보다 더 사랑해
가슴 안에 있는 말
꺼내지 못 한 채
오늘도 그대를 사랑해
그대만 사랑해
내 맘 하나도 모르는
바보 같은 그 사람
내 눈 앞에 그 사람
그래 그대니까
보고 있어도 그리워
같이 있어도 외로워
혼자만 하는 이 사랑
끝이 보이지 않아
서러울 만큼 힘이 들지만
내일이 와도 사랑해
어제보다 더 사랑해
가슴 안에 있는 말
꺼내지 못 한채
오늘도 그대를 사랑해
그대만 사랑해

백지영, 오늘도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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