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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여파, 중국 동방항공 한국인 승무원 73명 해고 Scrap

[단독] 휴지가 된 '휴직동의서'..中동방항공, 한국인 승무원 73명 해고



2018년 입사한 막내 승무원에게 어느날 떨어진 날벼락

중국 3대 민영항공사 중 하나인 중국동방항공에

2018년 3월12일 입사, 곧 정규직 전환을 앞두고 있던

14기 승무원 A씨는 최근 사측의 계약만료 통보를 받고 할 말을 잃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한중 노선이 타격을 입는 등

항공시장의 전반적인 변화로 경영이 악화해 11일자로 A씨를 포함해

14기 승무원 전원(총 73명)의 계약이 끝난다는 내용이었다.

중국동방항공이 그동안 채용한 한국인 기간제 승무원들은 계약 기간 2년이 끝나면

사실상 정규직인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됐다.

입사 2년을 채워 마찬가지로 정규직 전환을 앞두고 있던 A씨에게는

그야말로 마른 하늘의 날벼락이었다.

A씨 등 14기 승무원은 입사 후 한중 노선과 중국 국내노선, 유럽, 미주 등 해외 노선에서 근무해왔다.


2018년 중국동방항공에 입사한 객실 승무원 A씨가

지난달 유급휴직에 들어가며 회사에서 받은 ‘휴직동의서’.

동의서는 “회사의 취업규칙 또는 단체 협약 등에 휴직 종료 후 근로자가 당연히 퇴직한다는 규정이 없다”며

 “자진 퇴사 경우를 제외하고는, 휴직 종료 후 업무에 복직하는 조건 하에 휴직을 동의한다”고

 사실상 4월1일 복귀를 전제하고 있다. A씨 제공

 

앞서 중국동방항공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시장 수요 감소 등으로 경영 사정이 악화하자,
지난달 한국인 승무원들에 대해 2~3월 기본급을 지급하는 유급 휴직 결정을 내리고
이들로부터 ‘휴직동의서’를 받았다.

휴직동의서에는 “본인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시장수요 감소 등으로

회사 운항 노선이 대폭 취소되거나

감편됨에 따라, 노사간 협의에 의해 결정한 아래의 유급휴직에 동의한다”고 되어있다.

특히 동의서는

“회사의 취업규칙 또는 단체 협약 등에 휴직 종료 후 근로자가 당연히 퇴직한다는 규정이 없다”며

 “자진 퇴사 경우를 제외하고는, 휴직 종료 후 업무에 복직하는 조건 하에 휴직을 동의한다”고

 승무원들의 업무 복귀를 전제한다.

A씨가 회사로 돌아갈 날을 기다린 가장 큰 이유이기도 했다.

 그의 복귀 예정일은 4월1일이었다.


2018년 중국동방항공에 입사한 14기 승무원(총 73명)이 3월 말에 받기로 예정되어 있던

 응급훈련 일정. 이번 사측 통보에 따라 3월 말로 예정된

14기 승무원의 응급훈련도 소용없는 일이 됐다. A씨 제공

 

사측의 계약 만료 통보에 따라 3월 말로 예정된
14기 승무원의 응급훈련도 소용없는 일이 됐다.

객실 안전 등을 위해 매년 1회 반드시 진행하는 이 훈련은 원래 3월 초에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일정이 미뤄져 있었다.

훈련 대상 승무원들은 실전 훈련에 앞서 온라인 강의 수업도 이미 수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동방항공 승무원 전용 애플리케이션도 먹통이었다.

A씨는 지난 7일 승무원 교육과 스케쥴 등을 알리는 직원 전용 애플리케이션에

로그인이 되지 않자 사측에 이유를 물었다.

사측은 A씨에게 ‘시스템 문제’라는 답변과 함께 새로운 비밀번호를 전달했다.

하지만 그가 받은 새로운 비밀번호도 어제(9일) 날아온

계약만료 통보와 함께 더 이상 말을 듣지 않았다.

애플리케이션 로그인조차 불가능하게 된 거다.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충실히 사내 교육을 받으며

복귀를 기다리던 승무원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들은 개별 퇴직 합의를 거부하는 한편 ‘중국동방항공 14기 대책위원회’를 결성해

해고무효확인소송 등 법률적 대응에도 나설 예정이다.

현재 중국동방항공의 한국인 승무원은 기간제 승무원을 포함해 총 200여명이다.

법률사무소 일과사람의 최종연 변호사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사업주가 근로계약이 갱신된다는 신뢰를 여러 차례 줬으므로

갱신기대권이 인정될 수 있는 사안으로 보인다”며

“근로기준법상 정당한 이유가 없는 해고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동방항공은 지난해 12월 코로나19가 처음 발생한 이후,

올해 1월 초부터 한국인 승무원들을 코로나19의 진원지인 우한(武漢) 등

중국 국내 노선에 집중 투입해 논란을 빚기도 했다.

세계일보는 중국동방항공의 입장을 듣기 위해 여러 차례 연락을 시도했으나 닿지 않았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출처 : https://news.v.daum.net/v/20200310170449639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이 일상생활을 180도 바꾸어 놓았군요...

잘 다니던 직장마저 잃게 생겼으니 이 일을 어쩜니까...

신뢰할 수 없는 중국 동방항공의 태도가 더 불쾌하군요.

2018년에 같이 입사한 일본인 승무원은 아무런 조치가 없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차별대우하는 중국 동방항공의 처우는 기준이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중국의 근로기준법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기사의 내용처럼 정당한 사유가 없는 해고로 보이며,

해고 무효확인 소송에 들어가는 것이 좋을듯 보이는군요...

 승무원 여러분,

저 무지 막지하고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실현해 보이는 저들의

사고와 행동에 싸워 승리하시길 응원합니다.

차근차근 하나씩 정정당당하게 권리를 찾아오시기 바랍니다...

힘내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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