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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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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무사히 Monologue








키에르케고르는 산 자와 죽은 자의 관계는
산 자에 의해서 변한다고 했다.
죽은 자는 변함이 없기 때문이다.
산 자의 마음이 변하고,
태도가 변하면 그 관계 역시 변하게 된다는 것이다.
나는 황순원작가의 '마지막 잔'을 읽으며
그 배경에 대해 알게 되면서
그 분이 친구를 대했던 마음을 더 없이 소중하게 되새기게 되었다.

모름지기 관계는 멀어지는 것이 아니라
잊히는 것이라는 걸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내가 놓쳐버린 관계에 대한 후회가 밀려들었다...

- 김봄, 좌파 고양이를 부탁해 중에서 -








음...
진보와 좌파는 엄연히 구분되어야 해.
과거 군사독재정권 시절,
좌파는 맞아죽는 분위기다 보니 죄다 진보인 척을 했지.

두 정체성간의 공통분모가 있다보니,
쉽게 구분이 안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기준으로 보면 쉽게 구분될 걸.
양심과 목표가 상호 이해충돌을 일으킬 때

진보는 고민끝에 '양심'을 선택하고,
좌파는 고민끝에 '목표'를 선택한다.

진보와 좌파는 카테고리 자체가 다른 말이지.
성향상 드물기는 하지만,
진보지만 우파일 수도 있고
보수지만 좌파일 수도 있다는 것.
여러 계층의 이념 스펙트럼이 존재한다는 사실 정도...

솔직히 옳고 그름은 없어.
다만 생각에 따른 차이가 있을 뿐...




한 해가 저물고 있다.
멈춰있던 2020년이 어찌보면
해 놓은 것없이 위로가 되기도 하고
초조하기도 하고 시끌시끌한 한 해였다.

코로나 19로 많은 이들을 잃고,
코로나 19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생활을 하고 있다.

어떤 이는 호황을 누리는가 하면
어떤 이는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어
넋을 잃고 촛점없는 시선에 기운없이 털썩 주저 앉은 이들...

위로가 될 만한 그 무엇이 없다.
수입이 얼마나 되는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유지가 어떻게 되는가가 중요했던 한 해.

신축년에는 좀 달라질까 기대하며 희망에 부푼 이들.
코로나 이슈로 힘든 한해였었다.

오늘도 무탈하게 잘 살아오셨어요!



그들에게 할 수 있는 유일한 위로의 말...



기온이 많이 내려갔네.
영하 12도를 찍었어.
춥지 않게 단단히 입구,
따뜻한 차 한잔으로 기분 좋은 아침을 열어가길...

우리, 기운낼까?...?

^_^



뉴에이지 피아노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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