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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정원

포토로그 공지




태그 : 이병률 요약보기전체보기목록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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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달아

누군가 마음에 들어와 있다는 건전혀 예상하지 않았던 날씨처럼문득 기분이 달라지는 것갑자기 눈가가 뿌예지는 것아무것도 아닌일에 지진이 난 것처럼 흔들리는 것...-이병률,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중에서-바람이 달아.공기가 달아.당신이 달아.해마다 지구는 따뜻해지고 사람의 심장은 굳어진다.그 와중에도 당신은 꽁꽁 언 빙산의 풍경에해마다 다른 뉘앙스를 가지...

見たい

늦은 밤 쓰레기를 뒤지던 사람과 마주 친 적 있다그의 손은 비닐을 뒤적이다 멈추었지만그의 몸 뒤편에 밝은 불빛이 비쳐들었으므로아뿔사 그이 허기에 들킨 건 나였다살기가 그의 눈을 빛나게 했는지 모르겠으나환히 웃으며 들킨 건 나라고 뒷걸음질쳤다사랑을 하러 가는 눈과 마주쳤을 때도 그랬다늦은 밤 빨랫감을 털고 있는 내 방 창문을 지나막다른 골목으로 발걸음을 ...

그거 알아?

우리는 그 무엇도 상상할 수 없다.적어도 사람에 관해서는 더 그렇다.한 사람을 두고 상상만으로그 사람은 이럴 것이다, 저럴 것이다아무리 예상을 해 봐야 그 사람의 첫장을넘기지 않는다면 비밀의 문은 열리지 않는다.-이병률,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중에서-어느날, ある日,문득 시계를 보니 시계가 멈춰있었어.ふと 時計を 見ると 時計が 止まっていた。 ...

이병률

#004 그렇게 시작됐다사랑의 시작은 그래요.어떤 이상적인 호감의 대상이 한번 내눈을 망쳐놓은 이후로,자꾸 내 눈은 그 사람을 찾기 위해 그 사람 주변을 맴돌아요.한 번 본 게 다인데 내 눈은 몸쓸 것으로 중독된 무엇처럼그 한 사람으로 내 눈을 축축하게 만들지 않으면눈이 바싹 말라비틀어질 것 같은 거죠...중략..내가 생각하는 사랑이 그래요.한 사람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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